토이스토리를 기억하시나요? 추억여행과 즐거움, 거기에 깨달음을 줬던 장난감들의 이야기가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감독한 존 라세터라는 인물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의미 있게 채워보고자 합니다. 존 라세터의 탄생자동차 판매원 아버지와 미술선생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존 라세터는 자동차나 연애에 관심을 가질 10대가 되었어도 어릴 때부터 봤던 만화영화에 여전히 빠져 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이란 직업에 대해 인지하게 되면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입사를 꿈꾸며 달려왔던 그는 드디어 월트디즈니 프로덕션에 입사해 애니메이터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다만 경영진들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업계 현장을 보고 딜레마에 빠졌던 그에게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트론(1982)..
공포영화를 자주 보신 분이라면 아마 알 수도 있는 감독이겠습니다. 제임스 완은 호주의 영화감독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감독 중 가장 많은 흥행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감독입니다. 오늘은 제임스 완의 연출 특징과 그의 필로그래피를 통해 어떤 작품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고 영화 밖의 이야기도 들려주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제임스 완의 연출 특징제임스 완은 호러와 블록버스터를 종횡무진하는 감독으로 영화 장르에 맞춰 연출 스타일이 바뀝니다. 호러영화는 어둡고 눅눅하고 소름 돋는 음악이나 현실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세트를 만들어 촬영한다면 블록버스터는 화려한 색감과 웅장한 음악,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예술성보다는 상업성에 치우쳤지만 관객이나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감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