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눈 건강은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아침에 미리 일어나고 늦은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900냥이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눈이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은 그 나이에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생긴 장기 중 하나이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화려한 눈 상태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심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노인성 눈 질환의 흔한 유형이지만 정확한 차이를 아는 사례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기 검진을 통해 최대한 일찍 눈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어떻게 다를까?

백내장은 투명 수정체라는 구조물이 눈에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 전체가 안개 낀 것처럼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며, 나이가 들면서 혼탁도가 증가하고 시력이 나빠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백내장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변경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과 시신경 압박 또는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해 시신경 손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터널을 통과할 때처럼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야 주변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느껴지면 이미 녹내장 말기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압 및 안저 검사를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질환별 증상 및 치료

백내장은 투명 수정체라는 구조물이 눈에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 전체가 안개 낀 것처럼 흐려지는 질환입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며, 나이가 들면서 혼탁도가 증가하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그냥 지내도 괜찮지만 시력이 나빠져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백내장으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변경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한번 눈 속에 넣은 인공 수정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생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급성 같은 경우는 높은 안압과 시신경 압박 또는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해 시신경 손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안압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두통이 생기며 구토 또는 출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신경이 서서히 무너지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못 느끼고 있다가 터널을 통과할 때처럼 시야가 좁아지거나 시야 주변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느껴지게 되는데 이때는 녹내장 말기 상태에 이르렀을 수 있습니다. 실명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거죠.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압 및 안저 검사를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과 주의할 점

백내장은 치료가 급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으로는 증세가 나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백내장이 생긴 수정체를 제거하고 거기에 인공수정체를 대신 삽입합니다. 안경으로 도수를 맞추듯 개인의 시신경 상태에 따른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수술 후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이상을 항생제를 사용하고 수술 후에는 너무 심한 운동이나 일을 줄이고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합니다. 잠을 잘 때는 눈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급성 녹내장의 경우에는 빨리 안압을 조절해 시신경이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안약과 알약, 주사로 신속하게 안압을 떨어뜨리게 합니다. 안압이 내려간 이후에 수술을 통해서 안압을 낮추게 되는데 안압이 정상화 됐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력 검사를 해서 시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 녹내장은 이 이상의 시신경을 구하기 위해 안압을 낮추는 안약을 사용하고 녹내장의 경우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 두 가지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경우는 녹내장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미 망가진 시신경을 살리는 게 아닌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수술하는 게 목적이게 됩니다. 녹내장의 예방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니까 만 40세 이상이 되었다면 정기검사를 매년 해보길 권장합니다. 생활 속에서 예방하는 방법은 담배나 음주를 줄이고 물구나무서기처럼 머리로 피가 몰리는 운동은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안과검진

백내장과 녹내장은 중장년층에게 가장 흔한 노인성 안질환이니 안과검진으로 치명적인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게다가 녹내장 같은 경우는 한번의 수술로 어떻게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기에 전문의와 함께 꾸준히 체크하며 관리하신다면 실명 또는 생활이 불편할 정도로까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 쪽은 새로운 신약이나 치료법들이 많은 연구를 통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한다거나 전보다 더 좋아지게 할 수 있는 여러 연구들이 계속되고 있으니 가까운 미래에는 더 나은 치료환경이 구축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눈은 우리의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신체부위이니 40대가 넘어간다면 1년에 한 번 정도 안과검진을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